경찰 '전주 드레스룸 20대 사망 사건' 수사 박차
경찰 '전주 드레스룸 20대 사망 사건' 수사 박차
  • 여정민 기자
  • 승인 2019.03.01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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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전주완산경찰서)
사진제공= (전주완산경찰서)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여정민 기자 =전주 완산경찰서 관계자는 “유족이 여러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장을 접수함에 따라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살과 타살 여부를 미리 단정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드레스룸 20대 사망 사건은 지난해 12월 4일 오후 8시께 완산구의 한 아파트 드레스룸에서 A씨(27)가 목매 쓰러진 것을 가족과 이웃·경찰 등이 발견하면서 알려졌다.
 
장시간 산소공급이 끊겨 뇌를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병세가 악화해 사건 발생 26일 만에 숨졌다.


유족은 고인 몸에 멍이 있었고 드레스룸에서 혈흔이 발견되는 등 극단적인 선택으로 보기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며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평소 A씨와 잦은 다툼을 했던 남편을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에 수사 전담팀을 구성한 전주 완산경찰서는 최근 유족과 남편 등을 불러 경위를 조사했다.
 
유족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목매 쓰러진 A씨를 처음 발견한 남편의 범행 연루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남편은 유족 등이 제기한 여러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사망과는 무관하다는 주장이다.   
 
경찰은 당시 현장을 시간대별로 재구성해 조사하는 등 다각도로 접근해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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