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가슴필러 부작용 충격 실태..복부까지 '흘러내리는 고통'
'제보자들' 가슴필러 부작용 충격 실태..복부까지 '흘러내리는 고통'
  • 황석 기자
  • 승인 2019.03.04 2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 = (KBS 2TV '제보자들' 화면 캡처)
사진출처 = (KBS 2TV '제보자들' 화면 캡처)

(한국연예스포츠신문) 황석 기자 = 자연스러운 가슴 볼륨을 가지기 위해 "가슴 필러"를 받은 여성들이 잇따라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다. 

4일 KBS 2TV '제보자들'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가슴필러 부작용에 대해 다려졌으며 흔히 병원에서는 가슴 필러가 ’시술시간이 비교적 짧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거나 ’보형물 없이 자연스러운 가슴 볼륨을 가질 수 있다‘는 식으로 광고를 해 여성들을 유혹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가슴 필러 수술을 맞은 일부 여성들이 시술 부위에서 통증 및 염증이 발생한 부작용 사례가 늘고 있다. 심지어 가슴에 주입한 필러가 흘러내려 복부에까지 이르는 현상도 나타났다. 

제보자들에 따르면 한 30대 여성은 A씨는 두 달여 전부터 갑자기 아랫배가 볼록 튀어나오는 현상을 발견했다. 

그는 자궁이나 대장의 문제인 줄 알고 병원을 찾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2016년 가슴에 넣은 필러가 흘러내린 것이라는 황당한 답을 들었다.

또 시술에서 가슴에 주입한 필러는 언제든지 제거 할 수 있다고 설명하지만, 이 과정에서 염증이 발생하거나 필러가 100%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부작용을 호소하는 B씨는 "필러를 녹이는 식염수 시술을 받으면 부들부들해진다고 해서 받았는데 그 과정에서 갈비뼈 쪽으로 필러가 흘렀다"며 "필러가 끼어있어 팔을 다 못 올린다"고 토로했다.

특히 이번 가슴필러 부작용을 호소하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모두 한 병원에서 동일한 제품의 필러를 시술받은 후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랑구 봉우재로 143 3층
  • 대표전화 : 02-923-6864
  • 팩스 : 02-927-3098
  • 제보, 문의 : kesnewspaper2@gmail.com
  • 주간신문
  • 제호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616
  • 등록일 : 2009-09-09
  • 발행일 : 2000-05-25
  • 인터넷신문
  • 제호 : 한국연예스포츠신문TV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31
  • 등록일 : 2018-03-23
  • 발행일 : 2018-03-26
  • 발행인 : 박범석
  • 편집인 : 박범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범성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연예스포츠신문.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