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다시 보는 '영구와 땡칠이2', 심형래 강아지에게 '뽀뽀'
30년 만에 다시 보는 '영구와 땡칠이2', 심형래 강아지에게 '뽀뽀'
  • 여정민 기자
  • 승인 2019.04.03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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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영구와 땡칠이2')
(사진=영화 '영구와 땡칠이2')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여정민 기자 = 영화감독 겸 배우 심형래가 영화 '영구와 땡칠이2'에서 영구 역을 맡아 강아지를 몹시 귀여워하는 애견인 '영구'와 '땡칠이'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공개됐다. 

2일 visual auditory room(비디오 펍 시청각실) 인스타그램에 영화 '영구와 땡칠이2: 소림사 가다'에서 '영구' 심형래가 중국의 '소림사'로 떠나가 전에, 그를 떠나보내기 아쉬운 반려동물 땡칠이가 달려와 서로 대화를 나누는 영화 속 장면이 공개됐다.  

해당 인스타그램에 "그리운 그때 그 시절, 그 감성 #8090감성 #영구와땡칠이 #심형래 #영구 #어린이영화"라는 글이 올라왔다. 

영화 '영구와 땡칠이2'에서 '영구'의 반려견 '땡칠이'가 중국 소림사로 떠나는 심형래가 너무 그리워 그에게 달려오자, 심형래는 "땡칠아!"라고 반갑게 끌어안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이어 애견가 심형래는 반가운 마음에 땡칠이 얼굴에 뽀뽀를 한 뒤 "(빨리 집에) 가! 야! 사나이 가는 길에 똥개가 가로막다니"라며 "이거 흐흐흐, 땡칠아 가자! 니가 앞장을 서라!"라고 말하자, 땡칠이도 성우의 더빙으로 심형래와 대화를 나누며 소림사에 함께 따라가는 재밌는 장면이 등장한다. 

심형래는 "영화 '영구와 땡칠이2'가 1989년 12월 22일 겨울 방학에 개봉해 30년이 된 영화인데, 너무 귀여운 강아지 '땡칠이'와 제 사진을 이렇게 올려주셔서 다시 보니 너무 반갑고 감사하고 신기하다"고 전했다. 

이어 심형래는 "30년이 지난 작품인데 여전히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에 '영구와 땡칠이', '우뢰매', '영구와 공룡쮸쮸', '티라노의 발톱' 등 포스터, 사진 영화 자료와 감상문을 올려 주시는 많은 네티즌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최대한 빠지지 않고 다 읽어 보려고 하며 볼 때마다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원미디어(대원동화) 정동훈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80년대 후반 영구와 땡칠이의 관객은 200만 후반에서 비공식으로 500만까지 기록해 회사가 크게 성장했던 계기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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