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조삼연 기자 = 그룹 H.O.T출신 토니가 5일 개인 SNS에 "오늘은 신나는 금요일~ 유후!!!"라는 게시글과 함께 '#불금' 해시태그를 달았다가 뭇매를 맞았다.
정부가 강원지역 산불과 관련해 '국자재난사태'를 선포한 상황에서 작성된 토니의 게시물에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길 바라지만 국가 재난급의 산물이 난 상황이에요. 불금이란 태그는 지워주세요","오빠 아직 뉴스를 안보셨나 봐요"등의 부정적인 댓글이 달리며 뭇매를 맞았다.
결국 토니는 1시간여 만에 해당 글을 삭제한 후 "즐거운 금요일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에 바깥상황을 인지못하고 바보같은 단어를 쓴 바보토니를 용서해주시길...죄송합니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편 4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속초 시내와 고성 해안가로 번져,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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