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밤 9시 한일전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이 우즈베키스탄을 2-1로 이겼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전반 26분 상대팀에게 프리킥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전반 38분 정우영의 추가골로 다시 리드를 찾아왔다. 이로써 정우영은 지금까지 6경기 7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후반전 우즈베키스탄은 다소 거친 플레이를 보이며 막판 반격에 돌입했지만, 우리 대표팀은 한 골 차이를 지켜내며 결승에 올랐다. 상대는 홍콩을 꺾고 올라온 일본이다.
한국과 일본은 5년 전 자카르타 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을 치른다. 지난 대회에서 우리는 2-1로 승리를 거뒀다.
오는 7일 밤 9시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의 결승전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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