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샌안토니오가 디트로이트 파스톤스에게 130-108로 승리했다.
이날 웸반야마는 출전 시간 21분하고 2초만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16득점으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으면서 NBA에 입성한 웸반야마는 데뷔 후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는데,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단 한개의 실책도 저지르지 않았다. 이는 실책을 집계하기 시작한 1977~1978시즌 이래 신인이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면서 실책을 저지르지 않은 벤 시먼스, 안드레 이궈달라, 데이비드 로빈슨에 이어 4번째다.
웸반야마는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소속의 프랑스 국적 농구 선수로 포지션은 파워포워드, 센터다. 224cm의 장신에 어울리지 않는 민첩성과 기동력으로 '신인류' 또는 '웸비'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고 19년부터 프랑스 리그에서 뛰기 시작한 웸반야마는 2006년 안드레아 바르냐니 이후 처음으로 비대학 출신 드래프트 1픽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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